차기대통령 페제시키안 이란의 희망과 변화를 모색하는 지도자

이란 개혁파 정치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정책과 경력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무명에 가까운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외교 정책과 이란의 경제 제재 완화를 약속하며 빈곤에 빠진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었습니다.

1954년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페제시키안은 이란·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후 의대에 입학하여 심장외과 전문의가 되었고, 개혁파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시기에 보건부 차관으로 활약하였으며 의회에도 5선을 했었고, 2016~2020년에는 의회 부의장을 맡았습니다.

페제시키안은 이란 보수 지도층의 불만을 이끌어내며 지지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서 이란 소수민족의 지지도 받게 되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대통령 직무 수행 전망

마수드 페제시키안의 대통령으로서의 외교 정책과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지만, 그의 정책이 이란 보수파의 좌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핵합의 복원 공약은 미국과 유럽의 대화를 통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