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네이버·쏘카 출신 임원 영입으로 보안·SW 경쟁력 강화
현대오토에버 취임한 핵심 임원
현대오토에버가 네이버와 쏘카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리더급 핵심 임원을 영입했다.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사이버 보안과 소프트웨어(SW)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핵심 임원진
현대오토에버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를 보안총괄임원(CISO)으로,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법무실장으로 10년 가까이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속해온 심민정 상무가 승진하여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이번 임명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보안과 SW 사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최원혁 상무: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새로운 도전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보안총괄임원(CISO)인 최원혁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으로,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일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보안 총괄 및 최고보안책임자(CPO), 데이터보호책임자(DPO) 등 핵심 직책을 역임한 것은 물론, 라인이 대만과 일본에서 선보인 '라인 뱅크', '라인 페이'의 플랫폼의 보안 업무도 책임지며 글로벌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지두현 상무: 다양한 IT 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된 지두현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쏘카 등 IT 기업에서 25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SW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정 상무: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
법무실장으로 임명된 심민정 상무는 2015년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사내 법무 이슈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승진으로써 현대오토에버는 최초의 여성 임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임원진 영입으로 현대오토에버의 경쟁력 강화
이번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보안과 SW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리더의 영입이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실현을 위해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할 계획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해 실무자급 핵심인재 영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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