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강철원 사육사와 3개월만에 다시 만나다

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와의 감동적인 재회

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가 3개월 만에 푸바오를 다시 만나 강철원 주키퍼는 어제와 오늘 이틀 간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회는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가 올해 4월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진 특별한 만남입니다.

에버랜드 제공의 이번 재회에서,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살펴보고, 푸바오의 이름을 부르며 교감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환경이 너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고, 역시 믿고 확신했던대로 푸바오는 잘하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푸바오도 강철원 사육사가 부르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할부지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감동적인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