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4515번 전남 공장 스톱! 수도권 내일 250㎜ 예상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낙뢰로 인한 피해...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낙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6일 새벽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며, 이로 인해 주택과 도로에 대량의 물이 쏟아져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대 250mm의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낙뢰로 인해 GS칼텍스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주택 담장이 무너지는 등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현재도 여전히 폭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 지역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

전날 밤부터 장마가 시작된 남해안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우가 더해졌으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호우가 발생하여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었고, 낙뢰로 인해 정전과 공장가동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주택 124가구가 침수돼 주민 65명이 대피하는 등의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기록적인 낙뢰가 발생하여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공장에서도 가동 중단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중부지방에 예상되는 폭우 상황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7일과 18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10일에는 전북에서 시간당 146mm의 물벼락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폭우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어,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대피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응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취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