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선물 하는법 처음 주문부터 종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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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선물 하는법 처음 주문부터 종료까지

얼마 전 바이낸스 선물 화면을 열었다가 ‘매수’ 버튼보다 먼저 배율과 마진 설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물 거래에 익숙해도 선물은 화면에서 확인할 게 더 많더라고요. 바이낸스 선물 하는법을 익힐 때는 버튼을 누르는 순서와 함께, 주문 금액이 실제로 얼마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시작 전에 계정과 선물 지갑 확인하기

먼저 바이낸스 계정에서 신원 인증을 마쳐야 선물 거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물 메뉴에서 계정을 열 때는 거래 경험을 선택하고 서비스 약관과 위험 안내를 확인합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선물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실제 계정에 표시되는 안내도 확인해야 합니다.

초보자라면 USDT나 USDC로 증거금을 넣는 USDⓈ-M 화면이 이해하기 편합니다. 현물 지갑에 코인이 있어도 선물 주문에 바로 쓰이는 건 아닙니다. 거래 화면의 ‘이체’ 기능으로 자산을 선물 지갑에 옮겨야 합니다. 이체할 때는 보내는 지갑과 받는 지갑이 맞는지 한 번 더 보는 게 좋습니다. COIN-M은 코인 자체를 증거금으로 쓰는 방식이라 손익을 읽는 법도 달라집니다.

배율과 마진 모드부터 설정하기

종목을 고른 뒤 주문창 위쪽의 레버리지와 마진 모드를 확인합니다. 레버리지 3배는 증거금 100 USDT로 약 300 USDT 규모의 포지션을 잡는다는 뜻입니다. 가격이 유리한 방향으로 2% 움직이면 비용을 제외한 손익은 약 6 USDT이고, 반대로 움직여도 약 6 USDT 손실입니다. 증거금 기준으로는 약 6%라서 가격 변동이 작아 보여도 체감 손익은 큽니다.

마진 모드에는 격리와 교차가 있습니다. 격리는 해당 포지션에 배정한 증거금을 중심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교차는 선물 지갑의 가용 잔고를 여러 포지션이 함께 사용합니다. 저는 처음 화면을 익힐 때 격리 모드와 낮은 배율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다만 격리 모드도 배정한 증거금을 잃을 수 있고, 교차 모드는 다른 잔고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 전 예상 청산가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롱과 숏 주문 넣는 순서

예를 들어 BTCUSDT 무기한 계약을 선택했다면, 가격 상승을 예상할 때는 ‘매수·롱’, 하락을 예상할 때는 ‘매도·숏’을 고릅니다. 주문 방식도 선택해야 합니다. 지정가는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지만 체결되지 않을 수 있고, 시장가는 빠르게 체결되는 대신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동이 큰 순간에는 그 차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다음 수량 입력칸의 단위를 봅니다. 100 USDT를 입력해도 ‘주문 규모’로 설정돼 있으면 100 USDT 포지션이고, ‘초기 증거금’으로 설정돼 있으면 레버리지가 반영된 더 큰 포지션이 됩니다. 바이낸스 안내에서도 이 두 입력 방식의 차이를 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향, 수량, 배율, 필요한 증거금, 예상 청산가를 확인한 뒤 주문을 확정하세요. 주문을 넣었다고 바로 포지션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지정가 주문은 미체결 주문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포지션’ 탭에서 체결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손절과 포지션 종료까지 확인하기

포지션이 열리면 진입 가격만 보지 말고 손절 가격부터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거래 화면의 익절·손절 설정에서 목표 가격과 손절 가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트리거 기준이 최근 체결가인지 표시 가격인지도 확인하세요. 바이낸스는 청산 판단에 표시 가격을 사용하므로, 손절가를 예상 청산가에 너무 가깝게 두면 손절 주문보다 청산이 먼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기한 선물에는 펀딩비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점에 포지션을 보유한 롱과 숏 사이에서 오가는 금액으로, 방향과 비율은 바뀔 수 있습니다. 거래 화면에 표시되는 다음 펀딩 시각과 예상 비율을 확인하면 오래 보유할 때의 비용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래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화면의 미실현 손익과 최종 손익도 달라집니다.

포지션을 끝낼 때는 ‘포지션’ 탭에서 종료 수량을 확인하고 청산 버튼을 누릅니다. 시장가 종료는 빠르지만 체결 가격이 달라질 수 있고, 지정가 종료는 주문이 남을 수 있습니다. 종료 후에는 포지션 수량이 0인지, 미체결 주문이 남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선물은 진입 버튼 하나보다 주문 규모와 손실 한도를 먼저 읽는 사람이 오래 버틸 수 있는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낸스 선물 하는법 처음 주문부터 종료까지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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