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1조4000억원 수출 계약으로 K9 자주포 기념

나토 75주년 행사 및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 계약

나토(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창설 75주년 행사와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에 대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토 창설 75주년 행사

미국 워싱턴DC 앤드루 멜론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나토 창설 75주년 행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사무총장과 회원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나토의 중요한 마일스톤인 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 계약

루마니아는 K9 자주포의 수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약 1조4000억 원에 이르는 규모로, 이는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의 계약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 간에 K9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828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또한, 루마니아는 K9 운용국으로는 10번째이며, K9 누적 수출 총액은 13조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루마니아는 나토 회원국 중 6번째로 K9 자주포를 도입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PzH2000, 튀르키의 퍼티나 자주포 등 나토 회원국의 경쟁 무기를 제치고 루마니아와의 이번 사업을 획득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루마니아와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왔습니다. 루마니아는 군 현대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번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통해 한국과 루마니아 간의 방위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