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 내용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선언 내용과 이에 대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언주 의원의 출마 선언 내용

이언주 의원은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입문 후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후 3선 국회의원으로서 다시 돌아온 민주당에서 이제는 당 지도부 일원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견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영남 출신의 '97세대(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보수까지의 외연확장에 가장 확실히 도움이 될 후보는 '해병의 딸 이언주'라고 감히 자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와의 교감에 대한 의원의 발언

이언주 의원은 출마 선언 전 이 전 대표와의 교감 여부에 대해선 "최고위원이 되면 어떤 역할을 할 건가 상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전당대회 선출직 최고위원 후보자

이번 전당대회 선출직 최고위원에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12명으로, 대부분 친명계로 분류된다. 4선 김민석 의원과 재선 강선우·김병주·한준호 의원, 초선 이성윤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다른 의원들도 최고위원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