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 국회 총출동! 野 채상병 사건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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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진,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총출동

22대 국회가 개원된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이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총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은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에 관한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 대통령실 참모진의 주요 질의와 답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 국회 상임위 출석

22대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실 참모진이 국회 상임위에 출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개원 후인 지난 달 2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당시 야당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소집하여 전원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 차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출석했습니다.

야당의 질의 답변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외압 의혹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는 기밀상 외부로 유출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윤창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김태효 안보실 제1 차장의 답변 그러한 일은 없었으며, 그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것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특검법과 국회-대통령실 소통 강화

특검법을 둘러싼 야당의 압박에 대해 정진석 실장은 특검법이 여야 합의에 의해 성안돼야 하며, 재의요구권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이자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회와 정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는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정 실장은 해당 가방이 대통령실에 보관돼 있다고 밝히고,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사건을 비열한 공작이라고 지적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주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회고록에서 언급한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해당 내용이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하였으며, 윤 대통령이 많은 의혹에 대해 전부 수사하라고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임관직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정 실장은 정무장관 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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