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임 외무 장관 데이비드 래미: 새로운 대외 정책의 관심사

영국의 외무장관으로 새로 임명된 데이비드 래미가 총선 전부터 미국을 찾아 공화당 인사들을 접촉하는 등 새로운 대외 정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앞서나간 활동과 정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래미 장관의 배경과 경험

래미 장관은 가이아나 이민 빈곤 가정 출신으로, 하버드 법대에 재학했던 첫 흑인 영국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는 하버드 동문으로 사적 친분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미국과의 관계

래미 장관은 미국에 대한 협력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화당 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미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J.D. 밴스 상원의원,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등과의 만남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EU와의 관계 재설정

영국의 EU 탈퇴, 일명 '브렉시트' 상황에서도 래미 장관은 EU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할지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EU 안보 협정 등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와의 관계

래미 장관은 프랑스의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프랑스와의 협력과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린 르펜을 이끄는 국민연합(RN)에 대한 비판은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