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개혁파 후보 페제시키안 앞서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세 차례 연장 끝에 오늘 0시에 마감되었으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개혁파 후보인 페제시키안이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결과

로이터 통신은 페제시키안 후보가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란 내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중도 성향의 페제시키안 후보가 강경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 후보에 300만 표 정도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개요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이란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면서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였습니다.

페제시키안 후보의 전망

페제시키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란에서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에는 실질적인 통치 권한을 갖고 있는 최고지도자가 있기 때문에 신정체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참여율

이란 내무부는 결선 투표 참여율이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1차 투표 때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