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전남,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합의

전북과 광주·전남이 ‘호남권 메가시티’를 구축하여 경제동맹을 맺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공동 선언문은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발표되었으며, 이번 합의는 호남권의 공동 번영과 내실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가 크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하여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면서 이를 약속했다.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 선언문 주요 내용

이번 공동 선언문은 전북·광주·전남이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상생 발전,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초광역 교통망 확충, 산업간 협력, 지역 정체성 확립, 협력체계 구축 등 4가지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 분석

이번 공동 선언문에 담긴 주요 내용을 분석해보면, 초광역 교통망 확충은 차량정체와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간 협력은 이차전지, 에너지 R＆D, 지능형 농생명 분야의 협력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번 공동 선언문은 호남권의 동맹과 협조로 힘을 모으자는 선언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구체화된 협력안을 위한 숙의와 실무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북도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