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바이든 토론회 대안없어 참패에 머물러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토론회 후 계속 출마하겠다는 지지 및 반응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및 CBS뉴스와 유거브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에 대한 지지와 반응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에 대한 의견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에 대한 의견 분석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유권 등록자의 72%가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를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했으며, 출마를 해도 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월의 37%에서 급격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면에 민주당 지지 유권자들 중 54%가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를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이 양극화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주요 관계자들의 발언

특히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래피얼 워녹 조지아 상원의원,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등 민주당 인사들은 주말동안 언론에 출연해 바이든의 대선 출마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회의를 갖고 출마를 계속할 것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비교

30일자 뉴욕타임스의 두 대선 후보 지지율 비교에서는 트럼프가 46%로 44%인 바이든에 앞서고 있으며,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민주당 고위 인사, 대통령 바이든의 출마를 종용

미국 민주당 고위 인사들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부진을 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출마를 계속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내용

이번 토론회의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지지하는 민주당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기부자들의 반응

주요 기부자들 역시 선거 운동에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참패 후 출마 포기 요구

1차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참패한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포기 요구도 있었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기부자들은 다른 방안이 없다며 선거 운동에 잔류를 원한다고 합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기부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지지하며, 선거 운동에 잔류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대단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