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 투자 규모 및 향후 투자 계획 분석

지난해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 규모가 증가한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18개 항공교통사업자의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을 4일에 공개했습니다. 특히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지며, 항공안전 투자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안전 투자 규모 증가 추이

지난해 항공안전 투자 규모는 5조 8천453억 원으로, 2022년 대비 38.2% 증가한 액수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추이는 대형항공사와 LCC를 중심으로 안전 투자가 늘어났음을 보여줍니다.

• 항공안전 투자 총 규모: 5조 8천453억 원
• 대형항공사의 투자액: 4조 3천640억 원 (전년대비 45.4% 증가)
• LCC의 투자액: 1조 2천143억 원 (전년대비 24.7% 증가)

항공사별 투자 실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대형항공사와 LCC들의 투자 실적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LCC 중에서는 티웨이항공이 595.5% 증가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공항운영자의 투자 현황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투자액은 각각 증가와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감소한 비용 항목에 대한 해석이 중요합니다. 정비 비용, 항공기 교체비용, 엔진 및 부품 구매비 등이 높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한국공항공사 투자액: 895억 원 (전년대비 20.7% 증가)
• 인천공항공사 투자액: 1천692억 원 (전년대비 3.1% 감소)

안전 투자의 주요 항목

항공안전 투자의 주요 항목은 정비 비용, 경년 항공기 교체비용, 엔진 및 부품 구매비 등으로, 이를 통해 항공사들이 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엔진 고장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 엔진 확보에도 총 1조 3천200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