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사무처장 북한식 말투 비수도권 공감!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취임과 포부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22일 취임식에서 ‘북한이탈주민인 제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맡게 됨으로써 우리는 북한을 향해 북한 주민들도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출신이자 민주평통의 사무처장으로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태 사무처장은 통일을 향한 비전을 강조하며, 앞으로 헌법기관으로서의 민주평통의 위상과 존재감을 더욱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에게 정책 제안을 하여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 사무처장은 취임 후 북한 주민들에게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전달할 계획을 세우며, 밑으로부터 만들어낸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북한 주민들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북민 출신으로서 차관급인 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민주평통의 역할을 강화하여 통일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태 사무처장은 지난 8년간의 경험을 언급하며 앞으로 업무를 잘 진행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북한의 관료기구에서의 경험이 남한의 행정 관료직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며, 직원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모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청이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업무 문화가 남북에서 다르게 형성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자신의 눈치를 살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잘못된 지시를 내리지 않도록 유의하겠지만,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경험에서 나온 여러 의미 있는 규칙처럼, 직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이 서로 다른 배경 속에서 조화롭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태 사무처장은 의원 시절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보좌진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존중하는 룰을 정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명하고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규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경험은 그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이는 민주평통의 목표를 더욱 확립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재직하다 2016년 한국으로 망명했으며, 이후 2020년 제21대 서울 강남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경험은 민주평통에서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 사무처장은 다양한 경로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높이며, 새로운 접근과 기술을 도입하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는 평화로운 통일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많은 유권자와 국민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 사무처장의 경영 방식은 과거와 현재의 연결 고리를 형성하며, 민주평통의 존재 의미를 더욱 부각할 것이다. 그의 취임 기조와 발언들은 다가올 통일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원의 하나로 작용할 것이며, 많은 국민들이 이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그의 비전과 계획은 통일 정책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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