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 로비 의혹 임성근 통화내역 논란으로 확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와 사건 은폐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구명 로비' 의혹이 나왔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통화 내역이 공개됐고, 해당 내역에는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된 골프 모임 단체 대화방 '멋쟁해병' 참석자들과의 연락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관련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통화 내역

해당 내역에는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된 골프 모임 단체 대화방 '멋쟁해병' 참석자들과 임 전 사단장의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대한 당사자들의 주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소통했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VIP 격노설 관련 통화 내역

또한, 'VIP 격노설'이 제기된 날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대통령실 유선 번호(02-800-7070)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번호는 유선 번호이지만, 실제 통화가 이뤄진 7월31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날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번호로 1년 전 44초 통화를 수신한 것만으로 억측성 허위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정 청문회를 통해 나온 내용은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소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