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녹취 공수처 고위 경찰관 수사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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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등포경찰서 '관세청' 빼라 외압 관련 수사
서론: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통화 녹취에서 언급된 영등포경찰서 A경정과 관세청장 고광효, 조 경무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관련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A경정과 고광효 관세청장, 조 경무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을 직권남용·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했습니다.
혐의와 조사 내용
수사4부는 ‘채상병 수사 외압’ 사건을 수사 중이며, 조 경무관은 지난해 7월 영등포경찰서가 대규모 마약 조직을 수사할 당시 A경정에게 관세청을 보도자료에서 빼라고 압박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수사 중 발견된 사실
경찰청은 지난해 자체 감찰을 통해 외압 사실을 확인하고 인사혁신처에 조 경무관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지만,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최근, 경찰청장이 직권으로 경고 조치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공수처는 이와 관련된 혐의를 철저히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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