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으로 901명 대피…도로유실 피해 잇따라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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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단계 발령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어,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하천 범람 우려
오전 11시 기준 공식 인명 피해는 없지만, 구조와 대피 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며, 경기 파주시, 충남 당진시, 경기 평택시 등에서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호우로 시설 피해
도로, 주택 등에 대한 시설 피해도 있었는데, 경기에서 토사낙석 10건이 발생하고 도로 장애 129건이 집계된 등 공공시설 피해가 있었습니다.
열차 중단과 교통 마비
경의·중앙선은 첫 열차부터 1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되었고, 일부 역에서는 개찰구로 한꺼번에 몰려든 시민들이 서로 밀치는 사태가 발생하며, 차량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도 지각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예상 강우량과 장맛비 경보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전북 북부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19일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누적 최대 15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지역 | 누적 강수량 |
경기 파주 | 638.5㎜ |
경기 연천 | 507.0㎜ |
강원 철원 | 388.0㎜ |
인천 강화 | 382.1㎜ |
강원 화천 | 286.0㎜ |
서울 노원 | 233.0㎜ |
충남 당진 | 224.0㎜ |
경남 남해 | 207.1㎜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장맛비는 이날 오후까지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다가 세력이 차차 약해지겠으며, 정체전선은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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