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
한국의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유럽 시장 등 자리매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24조원대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유럽 지역에서도 한국의 원전 기술과 건설 역량이 인정받게 되었으며, 미래에도 추가적인 수주 기회가 기대된다.
한국,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 기회 확보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 기회를 확보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에 이번에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K-원전이 중동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 개관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각각 2기씩, 총 4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두코바니와 테믈린에서 각각 4기와 2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며, 새로운 4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체코 정부가 향후 나머지 2기의 추가 건설에 나설 때도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원전 건설 계획 | 건설 지역 | 추가 계획 |
두코바니 | 2기(5·6호기) | 테믈린 2기(3·4호기) 원전 추가 건설 |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
이번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지빌리티, 대우건설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 기업은 세계적인 원전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유럽에서의 원전 부흥과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
최근 유럽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스웨덴, 네덜란드, 루마니아, 튀르키, 폴란드, 영국 등에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원전 기술은 유럽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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