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표창 쿠바 주재 北 외교관 망명 태영호 이후 최고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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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외교관 리일규 국내 망명 사건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인 리일규가 지난해 11월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국내로 망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태영호 전 의원 이후 국내로 들어온 최고위급 탈북 외교관의 사례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표창까지 받은 엘리트 출신입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교관 리일규의 망명 사건

2019년 11월,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리일규 외교관이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국내로 망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쿠바와 수교를 공식 발표한지 약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리일규 외교관은 청천강호 사건 해결 공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표창장도 받은 인물로, 지난 2016년 탈북 외교관 가운데 직급이 높은 인물입니다. 그는 상급 간부의 뇌물 요구와 당국의 지병 치료 거부 등을 망명 결심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리일규 외교관은 북한 주민이 한국 국민보다 통일을 더 갈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탈북 외교관 이슈

북한 탈북 외교관이 꾸준히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리일규 외교관의 국내 망명은 2019년에 이어 발생한 사례입니다. 북한의 한성렬 전 미국 담당 부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직전인 2019년 2월 '미국 간첩' 혐의로 총살되었으며, 리용호 전 외무상은 뇌물 사건에 연루돼 일가 전체가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진 사실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태영호 전 의원은 리일규 외교관과의 친분을 언급하면서 국내 망명을 환영하고 통일을 이루어 평양에 다시 가보자고 밝혔습니다.

북한 탈북 외교관 수가 증가

리일규 외교관을 포함한 탈북 외교관의 국내 망명은 2019년 조성길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와 류현우 주쿠웨이트 대사대리 이후 처음 발생한 사례입니다. 이는 지난해 '엘리트 계층' 탈북민이 10명 안팎으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사건으로 꼽히며, 북한 이탈주민의 개인신상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정착지원법상 국가안전보장에 현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국정원이 보호 여부를 결정해 별도의 정착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세대 교체 이후에도 탈북 외교관의 국내 망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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