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시민단체에 대한 경찰 고발 논란 노출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혐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몽규 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사안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련한 것으로, 서민위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결정과 관련하여 회장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의 주장

서민위는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라며 "감독의 연봉 상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가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한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하여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수들과 전력강화위원의 반응

이에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를 감독으로 내정한 소식에 박주호 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며 "전력강화위원회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또한, 박지성, 이영표, 이천수, 이동국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협회를 비판하고 나섰는데, 이는 축구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