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계 여야 최고위원 도전과 정치 현실

충북 정계 인사들의 중앙 정치 도전과 결과

최근 충북 지역의 정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도전을 펼쳤지만, 예비경선에서 모두 탈락하며 중앙 정치의 변방임을 다시금 곱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충북의 무게감이 감소한 가운데, 현역 지방의원인 박완희 청주시의원과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의 도전과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완희 청주시의원의 충북 정계 도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하게 현역 지방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박완희 청주시의원은 13명의 후보 중 최종 후보 8명에 들지 못했다. 박 의원은 경선 준비를 위해 181곳의 지방의회를 순회하며 노력했지만 참 벽이 높았던 결과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의 중앙 정치 도전과 소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했던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도 전당대회 경선에서 탈락하였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은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청년 당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청년당원들이 정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충북 지역 정계 관계자의 관측

지역 정계 관계자는 22대 총선을 통해 충북의 정계 개편이 있었지만, 다선의원들의 감소로 인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충북의 무게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인사들이 중앙 정계에 도전한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두 후보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