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회원 강남인강 무료로 체험하세요!

서울시, 서울런 회원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콘텐츠 무료 제공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내신·수능·입시 관련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강남구 추진 사업으로, 특목고 교사·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 등의 2만 여개 강의가 연 5만원(강남구민 3만원)에 제공된다.

서울런의 업데이트

서울시는 서울런 플랫폼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추가하여 로그인 없이도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온라인 강의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런은 가입 가능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이하에서 60%이하로 완화해 이용 대상을 확대했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수강 대상자로 포함되었다. 더불어, 가족돌봄청년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 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 건강장애 학생들도 서울런 이용이 가능해진다.

서울런의 성과 및 전망

서울런은 2021년 8월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데, 학생 성적 향상과 사교육비 감소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서울시 측은 보고하고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 청소년들에게 더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돼 줄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