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유가증권시장 상장 준비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게임사 시프트업이 공모가를 최상단인 6만원에 확정하고, 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시프트업은 2~3일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확정 공모가는 6만원으로,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프트업 공모가 및 청약 일정

시프트업은 2일부터 3일간, 6만원으로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되며, 7월 중 코스피에 상장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시프트업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시프트업 수요예측 및 기관 참여 현황

시프트업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가 밴드(4만7000원~6만원)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 중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도 약 26%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프트업의 상장 전략 및 포부

시프트업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7300억원∼3조4800억원 규모로 현재 국내 상장 게임사 가운데 크래프톤·넷마블·엔씨소프트에 이은 4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출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686억원,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상장 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하고, '프로젝트 위치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