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檢에 소환 요청에 부적절한 입장 표명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입장 전달

김건희 여사의 법률대리인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검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은 검찰 소환 조율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밝힌 적이 없으며, 소환조사에 협조할 의사를 밝히면서도 구체적으로 소환을 조율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의 입장 전달 내용

김건희 여사의 법률대리인은 검찰이 소환 일정 조율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검찰로부터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는 조사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이 없으며, 검찰에게 법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음을 설명한 바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조사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협조할 의사를 밝히면서도 조사방식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을 뿐, 구체적으로 소환을 조율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과 김건희 여사 측의 입장 차이

김건희 여사 측은 검찰의 소환조사에 협조할 의사를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어, 소환조사를 요구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검찰 안팎에서는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조율 과정에 변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과 김건희 여사 측의 입장 차이와 추가적인 조사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