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조율 중

북·중 등 동아시아 정세 의견 교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8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 등 동아시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해 안보 협력을 논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지난해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악수하며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안보 협력을 논의하기로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동아시아 지역 안보 협력을 위해 중요한 계기로 기대됩니다.

나토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나토는 9~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인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정상을 초청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나토의 최신 회원국인 스웨덴과 핀란드 정상과의 개별 회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외교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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