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참사 목격자 7명 중 3명 심리치료 요망!

서울 중구 시청역 참사 현장의 트라우마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참사로 많은 시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장 목격자와 교통사고를 간접적으로 접한 시민들은 아직도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 및 전문가들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울 중구 시청역 참사 현장에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및 관련 정부 지원에 대해 알아봅시다.

트라우마 측정 및 인터뷰 결과

동아일보가 실시한 설문 및 심층 인터뷰 결과, 10명 중 7명이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트라우마 평가 지침에 따른 설문에서 37점 이상을 기록한 유 씨와 손화자 씨 등 일부 참여자들은 심리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심리 지원 필요성

10명 중 8명이 추가적인 심리치료 및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현재 상담 센터는 상담 수요를 커버하기에 역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범정부 차원의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와 같이 정부 차원의 심리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의 트라우마 센터나 전문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됩니다.

정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에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및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등 정부 차원의 트라우마 치료가 이뤄졌습니다. 이와 유사한 방안을 통해 현재 서울 중구 시청역 참사에 대한 심리 지원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문 기관의 통합 지원 센터를 구성하는 등 현장 상황에 적합한 심리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가해운전자의 조사 상황

가해운전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조사가 완료되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가해운전자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이에 관련된 추가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시민들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