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 개혁파 대통령 이란 대선서 당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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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이란 보건장관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강경 보수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페제시키안 전 장관은 결선투표에서 53.3%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이란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1차 투표 예상을 뒤엎고의 승리로, 결선투표는 기록적으로 높은 49.8%의 투표율로 진행되었다. 페제시키안 전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적으로는 이란 사회 '비주류'에 속하며, 개혁 성향의 모하마드 하타미 정부에서 정계에 입문했다. 그의 당선으로 인해 이란 내 정치적 상황에 변화가 예상된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경력
페제시키안 대통령 당선인은 1973년에 이란 북서부 마하바드 지방에서 태어나, 의학에 관심을 갖고 의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의사 경력을 바탕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보건부 차관과 보건장관을 지냈으며, 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란 내 정치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인물로, 그의 새로운 대통령으로의 선출이 이란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란의 새로운 전망
페제시키안 대통령 당선인의 출마로 이란 정치 전망에 변화가 예상되며, 미국 등 서방국가와의 대립 해소, 경제 제재 완화 등을 통해 이란 내 정치 역학이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란의 신정체제인 알리 하메네이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대통령의 외교 정책 변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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