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집회 의대생 부모의 절박한 외침!

의대 증원 반대를 위한 집회 현장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는 광복절인 15일에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의 집회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모인 참가자들은 의대생의 학습권 보장을 절실히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1만8천명 의대생의 학습권 보장하라”, “의평원 국제기준 준수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의대 증원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1만8천명 의대생이 7개월째 학교를 못 가고 있는데도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의료가, 의학교육이, 국민 건강이 무너졌다”는 심각한 경고를 전했습니다. 이는 의학교육의 비판과 불만을 피력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참석한 지방의대 본과 학생 중 한 명은 “10년 동안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것은 정치적 이득을 위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의사의 악마화”라고 밝히며, 이 나라에서 의학 공부를 할 의지를 상실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교육 환경과 정책 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중요한 발언으로,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약 5천명의 참가자가 모였으며, 주최 측의 추산에 따라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한 뒤 오후 5시께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집회는 정부 정책에 대한 의대생들과 학부모의 강력한 반발을 나타내는 명확한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의대 증원과 관련된 문제는 단순한 학생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안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정부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