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외교부 장관의 자폭 발언 논란!
한일 외교 관계의 추진 현황
2023년 13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한일 간 협상 결과에 대해 발언하였다. 그는 “(일본으로부터) 100% 받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 당연히 미안하게 느낀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대일 굴욕 외교’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부당하다”, “과거보다 진전이 있었다
사도광산 등재 협상 배경
이날 회의에서 조 장관은 “일본이 2015년 군함도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도쿄에 전시시설을 설치한 점을 언급”하며 사도광산의 전시실 설치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이번에는 사도광산 현장에 전시실을 만든 것이 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 장관의 언급은 사도광산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일본의 자세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관점을 제공하며, 여전히 각국 간 역사 문제의 복잡함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국회 의원들의 반응
회의에서는 또한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장관에게 반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 의원은 “강제성과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노동자가 가혹한 환경에 있었고 그중에 한국인 노동자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희석되는 조치이며,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보다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조 장관은 이런 비판에 대해 “부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고, “강제성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른 의원들 간의 격렬한 논의는 한일 문제의 복잡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전시 안내문과 강제성 표현의 괴리
최근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전시물에 ‘강요된 노동’이라는 표현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조 장관에게 의견을 물었다. 조 장관은 “일본 측 대표의 발언문과 전시물의 내용에 괴리가 있다는 건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보면 강제성이 드러나는 식으로 전시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언문을 통해 강제성을 확보했고, 그에 맞는 전시물을 만들고 싶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밝혀, 이번 협상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국민 정서와 외교 전략의 통합 과제
조 장관은 또한 “국민 한풀이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을 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건지…”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에 대해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사도광산 등재에 반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히 높은 가운데 이런 표현은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죄송하다
상황 | 발언자 | 의견 |
사도광산 협상 | 조태열 | 미안함과 진전 강조 |
강제성 문제 | 위성락 | 후퇴 지적 |
전시물의 내용 차이 | 김영배 | 강요된 노동 표현 부재 |
국민 정서 | 이재정 | 부적절한 표현 지적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의원들의 반박은 한일 간의 긴장 상황을 잘 보여주며, 과거의 영향이 현재 외교 관계에 미치는 복잡한 요인들을 조명하고 있다. 일본과의 협상에서 국내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외교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전시물의 내용과 관련하여 외교적 발언과 사회적 요구 간의 불일치를 조화롭게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와 같은 외교적 과제들은 단순히 정치적 판단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감정과 역사적 인식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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