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욱정 KT 일감몰아주기 의혹 1심 징역 2년 6개월

KT 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한 황욱정 KDFS 대표 1심 실형 선고

KT 그룹의 계열사인 KDFS 대표인 황욱정씨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하여 특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욱정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KT 용역 물량을 늘리기 위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이 있었던 황욱정 KDFS 대표의 1심에서의 실형 선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KT 그룹과 KDFS의 관련

KT 그룹과 KDFS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KDFS가 KT로부터 몰아주기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하청업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검찰의 입장은 2020년 구현모 전 대표의 취임 이후 KT가 기존에 KDFS를 포함한 4개 하청업체에 주던 일감을 KDFS에 의도적으로 몰아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KT의 하청업체 중 KDFS가 의도적으로 일감을 몰아받은 혐의
• 검찰의 입장: 4개 하청업체에 나눠주던 일감을 KDFS에 의도적으로 몰아준 것으로 보고

KDFS 대표 황욱정의 혐의

KDFS 대표 황욱정씨는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외부인에게 허위 자문료와 법인카드를 지급하고 자녀 2명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는 등 KDFS의 자금을 횡령·배임한 혐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황 대표는 시설관리 용역을 다른 업체에 불법으로 재하도급하는 행위와 KT 임원들에게 용역 물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혐의들에 대한 1심에서의 판결이 황욱정 KDFS 대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이슈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