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여고생 사망 재판 합창단장 등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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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 관련 혐의자 심문과 첫 재판

A씨가 아동학대 및 살해 혐의로 지난달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가고, 혐의를 부인한 3명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피의자의 혐의 부인

3명의 변호인들은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추가적인 공소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검찰 공소사실 중 객관적인 내용은 대부분 인정하겠지만, 주관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부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소 내용

혐의 인정 여부
아동학대 부인
유기·방임 부인
중감금 부인
상해 부인

A씨와 다른 신도들에 대한 혐의로는 아동학대에 따른 유기·방임, 중감금, 상해 혐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찰 측 진술

검찰은 합창단장인 B씨가 A씨 등 신도들에게 피해자를 감시하면서 결박하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달하였으며, 피해자가 26차례에 걸쳐 학대를 당한 후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고 대소변을 스스로 가리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어머니의 출석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해자의 어머니 D씨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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