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갈등 이정재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정재의 사기 혐의 고소 사건
최근 배우 이정재 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이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이다. 사건의 배경은 이정재 씨와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박인규 씨가 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고, 미국의 연예 기획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시작되었다.
김동래 대표는 고소장에서 이정재 씨가 래몽래인의 경영권을 취득한 후 자신을 경영에서 배제하려 했다는 주장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정재 씨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투자계약서에 명시된 목적이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 이라고 주장하며, 김 대표와의 공동 경영에 대한 합의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에 대해 무고 및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맞고소한 사실을 알렸다. 이 사건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예계의 또 다른 이면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의 경찰 조사 결과와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래몽래인은 2007년에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대표적으로 성균관 스캔들과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하였다. 이 회사는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에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하였다.
이정재 씨의 사기 혐의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연예계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과 그에 따른 법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수사와 두 회사 간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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