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면제 대리처방 후크엔터 권진영 징역 3년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에게 징역 3년 구형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에게 수면제를 직원을 통해 대리처방 받은 혐의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하였습니다. 해당 혐의를 모두 인정한 권 대표는 깊은 반성과 참회의 모습을 보였으나, 검찰은 엄중한 처벌을 선고하였습니다.

검찰, 권진영 대표에게 징역 3년 구형...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들도 벌금형

검찰은 권진영 대표에게 징역 3년과 징계 사무에 대한 몰수, 추징금 17만원 등을 구형하였으며,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도 각각 벌금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은 다음달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권 대표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게 부끄럽다"며 "아프다는 것으로 면제받을 수 없고,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변호인은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또 단순한 호기심이나 불면증 해소 차원에서 수면제를 상습적으로 오남용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주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