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가격 하락…유지류와 설탕 상승세!

세계 식량 가격의 최근 동향

 

세계 식량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7월 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는 5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5개월 간의 상승세를 이어온 후, 이번 지수는 120.8 포인트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습니다. 비교적 큰 하락폭은 곡물 및 유지류 가격의 변동 때문입니다. 이는 여러 요인들에 의한 결과로, 향후 식량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곡물 가격지수의 하락 요인

 

최근 곡물 가격지수는 110.8로 전달 대비 3.8% 하락했습니다. 북반구에서 밀 수확이 증가하면서 공급이 늘어났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곡물 가격의 하락세는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제품과 유지류의 가격 변동

 

유제품 가격지수는 127.7로 0.1% 하락했습니다. 분유는 수입 수요가 줄어 가격이 내렸다는 반면, 버터와 치즈는 각각 다른 이유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반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35.0으로 2.4% 상승했습니다. 이는 높은 국제 수요와 생산량 감소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육류 가격의 변화와 원인

 

육류 가격지수는 119.5로 1.2% 상승했습니다. 특히 소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도축량 감소와 함께 국제 수입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가금육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높은 수입 수요로 인해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설탕 가격의 오름세

 

설탕 가격지수는 120.2로 0.7% 상승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설탕 생산량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국제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탄올 가격 상승과 건조 기후 지속도 설탕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전망

 

최근 세계식량가격지수의 하락은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결과로, 향후 식량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곡물 공급량 증가와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식량 가격 추이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품목	가격 지수	변동률
식량 가격 지수	120.8	-0.2%
곡물 가격 지수	110.8	-3.8%
유제품 가격 지수	127.7	-0.1%
유지류 가격 지수	135.0	+2.4%
육류 가격 지수	119.5	+1.2%
설탕 가격 지수	120.2	+0.7%

 

실시간 뉴스 속보는, https://newsda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