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복싱 코치 심장마비로 선수촌에서 사망 소식

사모아 복싱선수 파오아갈리의 첫 경기와 코치의 갑작스러운 사망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사모아 복싱선수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의 첫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이 경기 앞두고 극심한 충격이 발생했다. 그의 코치인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가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2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 근처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사모아 선수들은 선수촌으로 돌아간 후 이런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파투파이토 코치는 사모아의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의 지도자로서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코치의 죽음과 그 영향

파투파이토 코치는 만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파오아갈리는 이 비극적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슬픔을 전했다. 그는 코치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어떤 말로도 내 심정을 전하기 어렵다. 코치님이 편안하게 잠드시길 빈다”고 애도하였다. 아울러, 국제복싱협회(IBA)도 그 코치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가족 및 친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첫 경기와 출전 종목

파오아갈리는 28일 오후 11시 2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92㎏급 16강 경기에서 벨기에의 빅토르 스헬스트라터와 대결할 예정이다. 코치는 이미 사망했지만 그의 가르침은 파오아갈리의 경기 준비에 큰 역할을 하였다. 사모아는 이번 올림픽에 사모아의 대표 선수로 남자 복싱을 포함하여 네 개의 종목에 총 16명이 출전한다.

사모아 선수단의 비극적 상황

이러한 비극은 사모아 선수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사모아의 복싱 대표 선수인 파오아갈리는 특히 주목받는 선수인데, 그가 복싱에 출전하는 유일한 사모아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의 경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며 코치의 유지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선수단의 소속감과 동기부여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파오아갈리는 자신의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더욱이, 그의 경기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통해 이루어지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

결론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파오아갈리의 첫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의 경기를 넘어, 한 인격체의 삶과 죽음을 기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그의 경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끈질기게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것이다. 사모아의 복싱 선수가 코치의 죽음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결국 경기를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