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채 상병 특검법 공방에 대응하다

정부 업무보고 미제출 논란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참모진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격노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집중 질의를 이어나갔고, 국민의힘은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방어에 주력했습니다.

의혹 제기와 격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비서실·안보실·경호처의 업무보고 자료가 사전에 제출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고, 국민의힘은 여당 간사도 공식 선임되기 전인데 무슨 협의가 이뤄질 수 있었겠느냐고 반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보고 사전 협의 문제를 놓고서도 뜨거운 공방이 이뤄졌습니다.

관례와 통한 반발

이날 국민의힘은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관례를 들어 야당이 운영위원장을 차지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으며, 추 원내대표는 "역대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온 오랜 관례가 이번에 깨져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조만간 이런 관행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업무보고 사전 협의 문제

운영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비서실·안보실·경호처의 업무보고 자료가 사전에 제출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 간사도 공식 선임되기 전인데 무슨 협의가 이뤄질 수 있었겠느냐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