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김범수 영장 심사 결과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법원 출석 및 구속영장 심사

오늘의 뉴스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아무런 발언 없이 법원에 출석했으며, 결과는 저녁 늦게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김 위원장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관련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로가 SM엔터에 2,400억원을 투자하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M엔터를 두고 경쟁하던 하이브가 12만원의 공개매수를 제시했을 때, 카카오는 이를 저지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SM엔터의 주가는 한 달 만에 9만원대에서 15만원으로 급등했습니다.

김 위원장 측은 주식 매수는 승인했지만,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보고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불법 행위도 용인한 적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각종 증거를 통해 김 위원장이 상당히 중대한 사안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으며,간부들이 있는 그룹 대화방에서 "공개매수를 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날 구속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는 보석으로 석방되었습니다. 1,100억원을 투입해 SM 엔터 시세조종에 가담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는 "보석을 허가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는 이유로 석방되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이며, 그의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오늘 저녁 늦게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