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초반 당권레이스 압도! 김두관의 선택은?
지역순회 경선 결과 및 이재명의 압도적 득표율
이번 지역순회 경선 2일차에서 이재명 후보는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그의 연임 바람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10% 미만의 득표율로 주저앉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지역 선거에서 그의 지지 기반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 양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음 달에 있을 전국당원대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순회 경선 첫날 제주와 인천에서의 높은 득표율에 이어, 강원,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높은 결과를 보이며 이 후보는 자신의 지난 2년 간의 기록을 신기록으로 갱신할 수 있는 기회를 손에 쥐었습니다. 강원에서 90.02%, 대구에서 94.73%, 경북 93.79%를 포함하여 누적 득표율은 91.7%입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역량과 당원들의 지지 기반이 확고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렇게 높은 득표율은 그가 제안하는 '먹사니즘'과 같은 지역 발전 전략이 당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전략은 당내 지지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두관과 김지수 후보의 성적 분석
김두관 후보는 전일 제주에서 15.01%를 기록하여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강원, 대구, 경북 지역에서 10% 미만으로 주저앉으며 결국 7.19%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의 다양한 정책과 비전은 찾아볼 수 없으며, 이재명 후보에 비해 뚜렷한 대안 제시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다양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가 원했던 만큼의 지지율은 얻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나선 김지수 후보는 1.11%로 조용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전략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대한 비판으로 초점을 맞췄지만, 강력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까닭에 격렬한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후보에 대립하는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그들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과 정봉주 후보의 상승세
정봉주 후보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유일한 원외 인사로서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대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 후보는 현재 누적 기준으로 21.67%의 결과를 보이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정 후보는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그가 당내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 후보 다음으로는 김병주(누적 16.17%), 전현희(13.76%), 김민석(12.59%) 등의 후보들이 근소한 차이로 경쟁 중입니다. 각 후보들은 각축을 벌이며 종합적인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선우(6.99%)와 민형배(6.13%)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모습입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민주당의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당권의 향방과 각 후보의 성적은 향후 민주당의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연임 여부와 최고위원 후보의 구성은 당의 정책 결정과 지지 기반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원 세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선 결과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합니다. 따라서 각 후보의 지지율은 각 지역 경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동할 수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초조한 상황이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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