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성경이 말하는 경우를 알아야 한다!”

복음주의자의 이혼과 재혼에 대한 성경적 관점

최근 기독교 상담학 교수 짐 뉴하이저는 이혼 및 재혼에 대한 성경적인 시각을 소개하는 글을 발행하였다. 특히, 이 글은 복음주의자들이 이혼과 재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명확히 해준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결혼 생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결정하기를 두려워하며, 그 이유는 성경의 가르침 때문이기도 하다. 이 글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신자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복음주의적인 관점에서 이혼과 재혼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또한, 이 글은 성경적 근거를 통한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복음주의자의 이혼과 재혼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결혼의 영속성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반드시 이혼을 주도해서는 안 되며,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가 사망하기 전에는 재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설령 가정 폭력 등의 사유가 있더라도, 성경의 명확한 지침을 무시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이러한 입장은 결혼의 신성함을 강조하며, 기독교적인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결혼 생활의 지속성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간주된다.

두 번째 관점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인용하여, 일부 특정한 경우에는 이혼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배우자가 결혼 생활에서 극악한 행위를 저질렀을 때 해당한다. 이 잣대로 보면, 성적 부도덕, 결혼 생활을 고의적으로 소홀히 한 경우, 그리고 극악무도한 학대가 이혼의 사유로 제시될 수 있다. 뉴하이저 교수는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에서 기독교인은 지혜롭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결혼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정확한 판단 없이 성급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이러한 관점은 기독교 신앙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결혼 생활의 중요한 가치를 존중한다.

뉴하이저 교수는 “기독교인은 성경에 어긋나는 이혼을 장려해서는 안 된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수 있는 부부 관계가 많기 때문에 결혼 생활을 너무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성경적 근거에 따라 이혼이 허용될 수 있는 전제 아래서도, 그 결정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간통 후 재혼 등으로 성경을 어기는 것을 격려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였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결혼 생활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필요한 경우 하나님이 허락한 보호와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현재 이혼과 재혼에 대한 많은 질문에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혼과 재혼 문제는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민감한 주제로 남아있다. 뉴하이저 교수의 글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신자들에게 성경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복음주의자들은 결혼의 영속성과 신성함을 강조하면서도,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이혼과 재혼을 허용하는 견해를 가질 수 있다. 결혼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필요할 경우 하나님이 허락한 길을 따를 수 있도록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결혼 생활의 지속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기독교인은 이를 명심하고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