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차 오물 풍선에… 군 대북 확성기 다시 틀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대한민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한반도에서 긴장의 시선이 모여 있는 가운데,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남한군 초소에 대북확성기를 설치하여 대응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입니다. 이번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 체제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이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 군 측은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이 전략적, 작전적인 배경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그 배경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배경

남한군 초소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후, 대한민국 군 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습니다. 이는 북한의 3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한 것으로, 지난달 9일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따라 방송 시설 40여 대를 철거한 이후 약 6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지난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 이후, 북한은 전날부터 8차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대한민국 군 측의 강력한 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이뤄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지속, 전략적·작전적인 배경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과 군사적 입장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한 대한민국의 군사적 입장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대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 남북 간 긴장 상황을 진정시키고 안보에 대한 미세한 경계를 보여주며 군사적 명시적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