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조사 통보 국면 전환용

천준호 의원 "국면전환용 정치 행위"…이재명 피습 관련 권익위 조사 반발

국민권익위원회가 천준호 의원에게 조사 내용을 통보한 사건에 대해, 천 의원은 "국면전환용 정치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1월 이재명 전 대표의 피습 및 응급 의료 헬기로 이송되는 과정을 조사 중인 국민권익위가, 천준호 의원에게 조사 내용을 통보했다는 것에 대한 반발입니다.

이에 천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면죄부를 주면서 국민적 분노가 커지자 국면을 전환하고자 그동안 묵혀뒀던 야당 대표 정치 테러 사건을 꺼낸 것"이라며 “김 여사 관련 국회 청문회를 주장하는 야당에 대한 보복성 조사가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의원은 권익위의 행위에 대한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이 전 대표 피습 후 생명을 구하는 과정에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없었다"면서도 "권익위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피습 관련 권익위의 조사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1월 초,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지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사건과 관련하여 권익위는 "이 전 대표가의 헬기 이송 전원에 대해 부정 청탁과 특혜제공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천 의원은 권익위의 조사에 대해 비판하며, 이재명 전 대표가 흉기 피습 테러 현장과 이후 현장 응급조치, 병원 이송 과정에 함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권익위 조사에 대한 논란

이러한 권익위의 조사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치적 의도와 국면전환 등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으며, 야당과의 관계에 따른 보복성 조사 여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천 의원의 비판적인 발언은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으며, 향후 국민권익위의 조사 방향과 진행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