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논란 속 사과 발표

인사청문회 내용 요약

강민수 후보자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역사 인식 논란과 처가 일가 기업의 논란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한 요약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사 인식 논란

강민수 후보자는 석사 학위 논문에서 신군부의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당시의 성찰 부족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표기한 것에 대해 성찰 없이 신문기사를 그대로 인용한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처가 기업 논란

강민수 후보자는 처가 일가의 기업인 유창과 송천이앤씨와 관련하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근로관계법 위반 등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사과의 뜻을 표했으며, 앞으로 부정 탈루소득과 관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민수 후보자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직접 경영한 적은 없지만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강민수 후보자는 논란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고, 앞으로의 공정성과 성실한 집행을 다짐하는 발언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