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건강 우려설에 사퇴 일축 기자회견 진행
미국 대통령 바이든,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단독 기자회견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나토(NATO)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워싱턴DC에서 59분 동안 19개 질문에 답변하며 8개월 만에 단독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명의 기자가 물은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응답했는데, 그 중에는 자신의 건강, 재선 여부, 후보 사퇴론에 대한 질문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론 관련 발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대선 후보 사퇴론에 대해 "나는 내가 대통령으로 출마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난 그(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를 한 번 이겼고 또 이길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다"며 "끝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하면서 "나는 계속 나아갈 뿐, 사퇴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의 관련 발언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만난 다른 국가 지도자들이 자신의 직무 수행 적합성에 우려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해외 정상들이 트럼프가 재집권할 것을 우려했다며 자신이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지력 저하 관련 발언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신경학적 검사를 받을 것에 대한 질문에 "의사가 하라고 한다면" 검사를 받을 의사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나는 매일 훌륭한 의사들에 둘러싸여 있다"며 "그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경학적 검사를 받겠다고)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우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나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한탄하면서 "나는 매일 나의 신경학적 능력, 내가 매일 내리는 결정에 대해 시험을 받는다"며 "나이가 지혜의 원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수와 반박에 대한 발언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에 여러 차례 이름을 잘못 부르고 사소한 실수를 했는데, 이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신경학적 검사를 받을 의사가 있다고 밝히며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은 뜻밖의 이야기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의 발언과 행동은 앞으로 더 큰 주목이 필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 내용 |
이벤트 | 나토(NATO) 정상회의 |
일자 | 11일 현지 시각 |
기간 | 59분 |
질문 수 | 1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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