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34% 증가 7월 초순 효자 성적표 공개
7월 1~10일 수출입 통계 분석
7월 1~10일 기간 중 반도체 수출액이 85.7%나 증가하며 전체 수출액도 30% 이상 늘어나, 1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기간 중 수출액은 177억4,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10.2% 늘어났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작년 11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에서의 비중도 1년 전보다 5.3%포인트 증가한 19.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홍콩 수출액은 224.1%나 증가했다. 반면,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수출이 주춤하거나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수입액 및 무역수지 분석
7월 초순 수입액은 197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으며, 반도체, 원유, 석유제품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5,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을 키웠지만, 월 말로 갈수록 흑자로 전환되는 통상적인 양상을 보였다. 특히, 1년 1개월째로 흑자를 이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I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월말까지 무역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수출 품목 | 증감률 |
반도체 | 85.7% |
석유제품 | 40.5% |
철강제품 | 24.2% |
자동차 | 9.8% |
선박 | -37.5% |
컴퓨터 주변기기 | -14.1% |
이러한 추세에 따라 7월 1~10일 기간의 수출입 통계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급증한 수출액이 두드러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되며,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철강제품, 자동차 등도 호조세를 보였으며, 일부 품목에서는 주춤하거나 감소한 점이 보여 분석 소재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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