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바위 간 장인 왜? 비난은 사자후

곽상언 의원, 유튜브 캡처로 원내부대표직 사퇴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중 1명에 대한 안건에 기권표를 던진 곽상언 의원이 10일 원내부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곽 의원은 서울 종로구에 지역구를 둔 변호사 출신 초선 의원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곽 의원은 당론 표결 과정에서 본의와 달리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했다"며 이같은 사퇴 소식을 전했다.

곽상언 의원, 원내부대표직 사퇴 사유

곽 의원은 검사 탄핵안이 민주당의 당론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기권표를 던졌으며, 원내부대표직 사퇴를 감안해 민주당은 곽 의원에 대한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고 주의 조치만 했다.

곽상언 의원의 입장

곽 의원은 발언에서 "제안 설명만 듣고 탄핵 찬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곽상언 의원에 대한 논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팬 카페와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인 '블루웨이브'에서 곽 의원에 대한 원내부대표직 사퇴와 징계, 탈당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곽 의원을 향한 공격적인 논평과 패드립 성 댓글이 누적되었다.

결론

곽상언 의원의 원내부대표직 사퇴 결정은 논란을 빚고 있으며, 민주당 내부의 의견 충돌과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