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마약류 대리처방 두산 선수 연루 29명 사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건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인해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을 비롯한 총 29명이 송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재원을 향한 혐의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은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전달 받은 23명과 필로폰, 에토미데이트를 제공받은 3명, 병원 관계자 2명, 그리고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여성 A씨 등 총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당했습니다.

오재원 사건의 파급효과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재원의 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의 현역 선수 9명과 트레이너 1명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23명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 그리고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재원의 행동에 대한 경찰의 조사 결과

경찰은 오재원이 투여받은 에토미데이트의 공급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업가와 병원 관계자로부터 에토미데이트 앰플 수천개를 정상적 진료와 처방을 거치지 않고 구매하고 프로포폴도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오재원의 처방 및 투약 혐의에 대한 확인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재원이 지인들에게 마약류를 대신 처방받아 복용한 시점은 2020년 초부터로 추정되며, 이는 그의 현역 시절부터 마약류를 상습 복용했다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와 같이 오재원을 비롯한 다수의 인물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야구계 및 의료계에 큰 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