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은 밤사이 20~50㎜ 강한 비로 호우 경보 발령!

충북 지역 호우 특보 상황

충북 지역에서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특보가 발효된 지 4시간여 만에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 보은, 진천, 음성, 충주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밤사이에도 시간당 2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옥천, 영동을 제외한 충북 9개 지역이 오후 8시40분을 기점으로 호우 주의보가 재발효되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충북 지역 피해 상황

충북 지역에서의 호우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과 차량 침수, 수목 전도 등 1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 등 53개소는 현재까지 통제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교통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옥천군 옥천읍 한 산 비탈면에서 50대 남성의 매몰 추정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하행선 옥산IC 인근에서 8.5t 화물차가 빗길로 인해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한 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시고, 특히 하천변 산책로 및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